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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자전거 부품 생산기지로

서인교기자
등록일 2009-05-05 20:19 게재일 2009-05-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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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정부의 2009년 1회 추경예산에 ‘자전거 산업 육성 20억’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자전거 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경북도는 자전거 산업을 지역의 녹색 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육성하기 위해 지역 자전거 산업 인프라의 강점과 타 지역과 비교우위의 논리를 개발·중점 부각해 수차례 중앙정부, 국회 등을 방문, 관련 예산 확보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경북도는 확보된 국비 20억을 지역 자전거 부품업체의 기술개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영천의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국내 유일한 ‘미래형 자전거 부품 R&D 센터’ 건립(150억원) 등 인프라 확충에 사용키로 했다.


도는 센터를 활용, 기업, 연구소, 대학 등과 협력해 초경량 프레임, 첨단 구동 변속 모듈, 신소재 섬유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자전거 연구 등을 통해 국민 보급형 자전거를 개발키로 했다.


또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시행하는 ‘자전거 산업 R&D 사업’에 지역 연구원과 관련 기업체들이 참여해 R&D 예산을 확보해 생산과 연계된 실용화 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장은재 경북도 미래전략산업과장은 “확보된 국비 20억원과 지방비를 투자해 자전거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세계적 하이브리드 자전거 부품 생산 기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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