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를 절감하고 양질의 수능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김천시 인터넷 수능방송(http//edu.gc.go.kr)이 1일 개시됐다.
시는 지난달 28일 서울시 강남구청과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생이 수강할 수 있는 인터넷 수능방송 강의 프로그램 공동이용협약을 체결했다. 언어와 수리, 외국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등 7개 영역 543개 강좌 8천682개 강의를 강남의 유명강사 129명이 강의한다.
시는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인터넷수능방송 가입자의 10%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수강을 희망하는 1천644명의 고등학생의 수강료 4천932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진기상 총무과장은 “수험생들이 신속하게 입시정보를 얻고 학력도 향상시킴으로써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