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219인분 비빔밥'

“영양 일월산 1천219m 높이만큼 일월산에서 자생하는 산나물로 산채 비빔밥을 만들어 나눠드립니다.”

영양군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8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제5회 영양산나물축제’행사의 일환으로 영양 산나물 주 생산지인 일월산 높이(1천219m)에 걸 맞는 초대형 그릇에 1천219인분의 비빔밥을 만들어 행사 참여자와 함께 나눠 먹는 이색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9일 오전 11시에서 낮 12시까지 1시간 동안 영양읍 복개천 메인 특설무대 앞에서 일월산 산나물비빔밥 1천219인분을 관광객 등이 직접 퍼포먼스에 참여해 밥을 비비고, 선착순으로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비빔밥에는 22가지의 산나물과 오실과, 황·백지단 등 다양한 재료와 함께 청정영양의 풍성함과 농촌인심이 어우러진 맛과 추억을 듬뿍 안겨줄 전망이다.

영양군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초대형 일월산 산나물 비빔밥 1219분 만들기는 축제에 새로운 흥미 및 볼거리로 올해 처음 특별기획 되었다”면서 “산나물 향기에 이끌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영양 산나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윤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