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경북지사, 영주 소회계층세대 겨울빨래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안윤식)는 29일 영주시민운동장 앞마당에서 적십자봉사원 20여명이 모여 영주지역 소외계층 100여세대의 겨울빨래(이불, 겨울점퍼, 스웨트 등)를 실시했다.
이날 세탁은 관내 홀로어르신 및 장애인 세대의 이불과 옷가지 등을 행정기관 및 지역복지관의 협조로 적십자봉사원이 전날 미리 수거해 이름표를 붙여 당일 세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했다.
적십자봉사회 영주협의회 장종숙(58·여) 회장은 “힘들어도 묵은 빨래가 살랑이는 봄바람에 깨끗하게 살균, 건조되는 것을 보면 제 마음이 다 가벼워진다”며 앞으로 더욱 활발히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안창한기자 chah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