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편하게 즐기세요”

중화음식요리협회·호미곶예술단 경로당 위로잔치

포항시 중화음식요리협회(회장 오태필)와 호미곶예술단(단장 장순덕)은 28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병포3리 경로당을 찾아 식사를 대접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중화음식요리협회와 호미곶예술단은 100명의 어르신에게 자장면을 대접하고 풍물, 민요 등을 선보여 경기악화와 가뭄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이 무료봉사활동은 구룡포읍 병포3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포항시 남구 읍면지역의 경로당을 순회방문해 나눔의 문화확산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포항시 중화음식요리협회는 해마다 매월 1회 이상 포항시 관내 경로당을 찾아 1만5천여명의 노인들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자장면 봉사를 하고 있다.

오훈식 구룡포읍장은 “이번 경로잔치가 ‘나눔의 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했을 뿐 아니라 세대 간의 격차를 줄이는 데 일조해 호응을 얻고 있다” 고 말했다.

/안창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