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28일 야간에 승용차와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19)군을 구속하고 또 다른 김모(14)군 등 공범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출해 구미시내를 배회하다 만난 이들은 지난 3월 18일부터 최근까지 야간에 한적한 곳에 주차된 승용차 4대와 오토바이 1대, 차 안에 있던 현금 등 모두 2천7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창문을 깨고 차에 침입해 안에 있던 보조키로 운행하다 연료가 떨어지면 한적한 곳에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