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2004년부터 펼치고 있는 ‘아름다운 사랑나누기 헌혈’행사<사진>가 전 그룹사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21, 2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헌혈행사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포스코와 그룹사 직원들을 비롯, 포스코센터 입주사·고객사·지역주민 등 919명이 참여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중 일부는 헌혈 후 받은 증서를 즉석에서 기부하는 훈훈한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아름다운 사랑나누기 헌혈’은 포스코가 지난 2004년부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펼치고 있는 대규모 헌혈 행사다.
참여 인원도 크게 늘어 2006년 660여명이 헌혈한 데 이어 2007·2008년에는 각각 980여명, 860여명이 참여하는 등 매년 많은 이들이 생명의 나눔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이 20일 서울 본사와 인천·광양에서, 포스데이타가 20, 21일 분당 본사에서 각각 헌혈행사를 실시하는 등 그룹사들도 ‘아름다운 사랑나누기 헌혈’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