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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 김정일 만나야"

연합뉴스
등록일 2009-04-23 21:34 게재일 200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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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DJ) 전 대통령은 22일 발간된 아사히(朝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 “북한의 재래식 무기는 한국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성능이 떨어지고 전차나 비행기도 낡고 연료도 부족해 훈련도 충분히 할 수 없다”며 “그래서 핵과 미사일 개발을 통해 ‘너 죽고 나 죽자’는 전술을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그러나 핵으로 국민을 먹여 살릴 수도 없고 미국과 비교하면 정말로 빈약하다”며 “북한은 미국, 일본과 국교를 맺어 안전을 보증하고 굶주리는 국민의 생활을 지키려 하고 있다. 협상을 하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만나면 좋겠다. 사이가 좋지않은 상대일수록 만나야 한다”며 “만나면 서로 오해도 풀수 있고 뭔가 열매를 맺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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