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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대구 고속도 오늘 개통...1시간내 생활권 광역 교통망 구축

서인교기자
등록일 2004-12-07 18:34 게재일 200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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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2시 개통식을 갖고 4시부터 본격적으로 차량통행이 되는 포항-대구 고속도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대구를 중심으로 구미, 포항, 경주등이 단일 생활권역화가 형성되고 내륙ㆍ해양지역간 쌍방 관광 레저교류가 증가되는 등 기대효과, 시ㆍ도간 즉 대구와 포항 양지역이 ‘1시간대 생활권’으로 진입하게 돼 지역경제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 지역중추관리 기능의 강화등 효과 극대화를 위한 대책등에 대해 짚어본다.


<편집자 주>



대구-포항간 고속도로가 12월7일 오후 2시 개통됨에 따라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대구-포항고속도로는 지난 98년4월부터 12월7일까지 6년8개월간 1조9천632억원을 투자한 4-6차선으로 대구 동구 도동에서 포항시 남구 연일읍까지 68.42Km의 도로로 주위경관이 수려하고 시원하게 뚫린 고소도로다.


주요시설로는 경부고속도로를 이어주는 대구 도동 JCT 1개소, 청통, 화남, 기계 IC 3개소, 와촌, 청통, 영천등 휴게소 3개소, 9천240m의 터널 8개소, 1만1천310m의 장대교 36개소, 1천650m의 소교량 47개소의 시설물이 있어 통행인들의 피로감을 들어주게 된다.


이로서 기존 1시간40분에서 50분대로 운행시간이 단축돼 광역권 내륙과 신항만간 효율적인 연계수송이 가능하고 경부ㆍ중부내륙ㆍ중앙고속도로와의 상호연계로 고속수송 및 연접지역의 개발이 촉진되고 수송망 확충을 통한 균형적인 국토개발을 꾀하게 됐다.


또한 고속도로 개통시 일일평균 4만4천433대의 통행량이 기대되고 기존국도 84.56Km에서 68.42Km로 16.14Km의 거리단축, 50분 시간절감으로 1천935억원의 시간비용절감, 668억원의 차량운행비 절감등 2천603억원의 편익을 얻게된다.


▲ 대구-포항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기대효과


-대구를 중심으로 구미, 포항, 경주등이 하나의 생활권역화 됨으로 각 분야의 교류증진기반이 마련되고 포항 철강산업과의 연계로 대구 전통주력산업인 기계ㆍ금속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대구는 구미, 포항, 마산, 창원등 R&D 및 영남권 첨단산업단지 중심도시로의 위상이 강화된다.


또 주5일 근무제로 대구-포항권 지역간 상호관광ㆍ레포츠, 쇼핑ㆍ문화분야의 교류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구, 구미 내륙도시들의 해양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수출입 물류비 절감, 대구-포항고속도로에 이어 경부고속철도,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김천-현풍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경부ㆍ중앙ㆍ구마ㆍ88고속도로와 대구국제공항과의 편리한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게 된다.


▲ 지역경제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


-우선 두 도시간 거리가 68.4Km로 좁혀지고 소요시간도 1시간40분에서 50분대로 단축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 2천603억원의 시간ㆍ차량운행비가 절감되고 ‘1시간대 생활권’으로 진입함에 따라 생활ㆍ문화욕구충족을 위해 양 지역의 왕래 증가가 예상되며 유통업계도 포항지역 일부 젊은층이 대구권 고객으로 흡수돼 경제교류에도 활기를 되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대도시 문화ㆍ공연 수요층이 확대되고 대구권 시민들은 바다를 찾아 포항ㆍ동해로, 동해권 주민들은 팔공산과 각종 위락시설등을 찾아 대구권으로 찾는 자연적인 왕래가 예상된다.


또한 지역 이동성이 쉬어짐에 따라 고급 두뇌를 활용한 R&D 기능, 고부가가치 첨단ㆍ벤처산업, 지식기반 서비스산업, 유통산업, 교육ㆍ문화산업등은 대구권 중심지로 흡수되는 반면 환경ㆍ규제산업, 산업용지 의존산업등은 대구권 중심지에서 이탈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특히 물류비용의 과다로 대기업 본사 유치가 어려웠지만 항만시설을 갖추게 될 포항이 50분대로 편입됨에 따라 대기업 유치가 유리해지고 대구 주산업인 자동차부품, 기계ㆍ장비 및 섬유산업의 원자재 및 완제품의 물류비용이 많았으나 향후 큰 폭의 비용절감이 예상되며 도시 컨벤션기능도 강화될 전망이다.


▲ 고속도로 효과 극대화를 위한 향후 대책


-영일만 신항만 조기건설로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처리 수행으로 지역기업의 물류비용 30% 절감, 경부고속철도, 대구-부산, 김천-현풍고속도로, 구지/청도 국도 확장, 대구 4차순환도로, 낙동강변도로, 금호강변도로 건설등으로 광역교통망 완비를 추진하고 L자형 국토개발로 소외된 대구경북이 U자형으로 전환된 국토균형개발의 동반발전 계기 마련,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과 포항공대간의 협력 증진, 대구 기계, 금속, 자동차 부품산업과 포항철강산업과 연계 용이, 대구경북이 공동 추진하는 한방산업 클러스트 조성이 쉬어질 전망이다.


또 대구ㆍ경북 산업 클러스트 구축, 대구 경북권의 섬유패션분야의 다양한 문화 및 산업욕구를 조기에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등 대구 봉무동 ‘패션ㆍ어패럴밸리’ 조기조성, 고속도로 건설을 통한 이동시간 단축을 기반으로 지역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개통등 중추관리기능 확충을 바탕으로 기계ㆍ메카트로닉스, 모바일, 나노, 생물산업도 지역전략산업으로 중점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대구시 유한국 교통국장은 “대구-포항 고속도로 개통은 대구, 포항은 물론 연접지역들의 발전을 초래하는등 획기적인 교통문화의 혁명으로 내륙에서 해양으로, 해양에서 내륙으로 단일 생활권 구축으로 대구 경북이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국토균형개발을 위해 대구-부산, 김천-현풍고속도로등 기존 L자형에서 U자형으로의 도로망 확충으로 대구를 R&D 및 첨단산업단지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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