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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계명대, 내달 3일부터 2024 정시 접수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3-12-26 20:18 게재일 2023-12-2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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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가·나군 일반전형 모집<br/>학업 장려금·자유 전과 등 혜택<br/>계명대, 가·나·다군 등 총 619명<br/>전원 장학금·혁신신약학과 신설

국립안동대학교와 계명대는 연초에 2024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국립안동대학교는 2024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2024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정시모집은 5개 단과대학, 4개 학부, 49개 학과 모집 단위에서 일반학생전형 (가)군과 (나)군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등록결과에 따라 확정되며, 2024년 1월 2일 국립안동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은 수능성적 반영 영역은 상위 2개 영역이며,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반영지표는 백분위 성적이며, 전 모집단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가/나)군 모두 2024년 2월 6일 오후 4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 등록은 2024년 2월 7일 오전 9시부터 2월 13일 오후 5시까지 안내된 등록금액을 가상 계좌로 납부하면 된다.

한편, 국립안동대는 2024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2024년 6월 30일 기준 경북에 주소를 둔 학생에게 1년간 등록금을 면제하고, 안동시·안동시의회와의 협약으로 안동시에 주소를 둔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는 매년 100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한다. 또한 학생의 전공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2024학년도부터 신청 인원과 횟수에 제한 없는 무제한 자유전과제도를 시행하는 등 학생들을 경북지역 인재로 키워나가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계명대도 같은기간 나흘 동안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신입생 정원 모집인원 4천625명 중 13.1%인 607명으로, 가군 312명, 나군 12명, 다군 283명이다. 정원외에서는 의예과, 약학부에서 수능(농어촌전형)과 수능(기회균형전형)으로 12명을 선발한다.

전형요소별 성적 반영비율은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 모두 수능 100%로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은 2개 과목의 백분위 점수 평균을 적용한다. 모집 군별 각각 한 개의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고, 계열별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이는 가, 나, 다군 모두 같게 적용하고, 별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예체능계열은 가군에서 모집하며 수능 20%, 실기 80%로 선발한다.

계열별 수능 성적 반영비율은 4개 영역 모두 같게 25%씩 반영하지만, 자연공학계열로 지원하면 과학탐구에 5%의 가산점을 적용하고, 지난해 적용한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은 폐지한다.

의예과, 약학부는 수학 미적분, 기하와 과학탐구 2개 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별도의 가산점은 없다.

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수학 중 한 영역을 선택해 40%, 영어 30%, 탐구 30%를 반영한다.

영어는 계명대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는 데 1등급을 100점으로 1개 등급 하향 시 5점씩 감한 점수로 환산한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하고, 가산점으로 반영한다.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은 한국사 1∼2등급은 5점, 3∼4등급은 4.5점으로 해 2개 등급 하향 시 0.5점씩 감하고, 예체능계열은 1∼2등급 3.75점으로 2개 등급 하향 시 0.375점씩 감한다.

특히, 올해 계명대 정시모집에서 눈여겨볼 점은 지난해와 같게 수능(일반전형)의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신입생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이와 관련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년도에 신설하는 혁신신약학과(가군)도 눈여겨 볼만하다.

첨단분야인 바이오헬스와 혁신신약을 선도하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한 학과로 미래 신약 개발 산업을 주도할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특성화된 학과다.

아울러, 입학생부터 전입 학과별 전과 가능 인원이 해당학과 입학정원의 20%로 대폭 확대해 학과 이동의 선택 기회도 많아진다.

실기/실적(예체능전형) 실기고사는 내년 1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시행할 예정이다.

/피현진·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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