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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 노조 임금협상 난항 내달 5일 2차 회의 결렬땐 파업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8-30 20:16 게재일 2022-08-3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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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시외버스 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해 추석 귀성객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북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30일 조합원 584명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 투표를 한 결과 투표율 87.84%에 96.88%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임금 8.5% 인상을 요구하며 사측과 6차례 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지난 19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했다.

노조는 다음 달 5일 예정된 제2차 조정 회의에서 임금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 쟁의 행위에 돌입할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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