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인동대 러브하우스 일석이조

이임태기자
등록일 2008-08-29 16:15 게재일 2008-08-29
스크랩버튼
어려운 가정의 주택을 수리해주는 안동대학교의 러브하우스 사업이 ‘일거양득’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 가정이 건강하게 거듭나도록 도움과 동시에, 대학 학생들에게는 인테리어 디자인 실습기회가 되고 있는 것.


안동대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현은민 교수)는 올해 제2차 프로그램으로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주거인테리어개조사업’을 벌이고 있다.


수혜대상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 중에서 안동시 종합사회복지관의 추천을 받은 가구.


안동대학교 주거인테리어소모임 ‘꼬틀’(회장 생활환경복지학과 김은혜)이 인테리어 디자인을 담당하며 안동자활훈련기관 집수리사업 팀의 협찬으로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동시에 디자인 실습기회를 얻음으로써 결과적으로 실기능력 향상과 취업에까지 도움을 받게 돼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꼬틀은 지난 2003년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사업 프로그램’을 펼쳐 여성부장관으로부터 ‘여대생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