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건강증진센터 헬스장이 지난달 17일 확장 개장되면서 겨울철 군민건강관리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건강센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좋은 시설과 더불어 운동지도자가 상주하면서 개인별 건강상태를 점검해 정확한 운동처방으로 운동을 지도하고 있기 때문.
청도군 보건소 문영대 소장은 “헬스장이 약 60평으로 확장하면서 주민들이 매일 5~6 명씩 신규로 등록하고 있어 2월9일 현재 등록자수가 90여명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문 소장은 또 “농촌지역의 경우 산업발달에 따른 자동화와 생활습관변화로 신체 비활동으로 인한 성인병이 증가하고 있어 건강장수 연장을 위한 운동은 필수이며, 건강한 삶의 의욕 고취를 위해 운동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강센터에는 농촌지역으로는 드물게 수영장, 헬스장, 목욕탕 등이 있으며 수영장은 국제규격의 길이 25m, 5레인 시설, 헬스장은 런닝머신 외 20여종이 갖춰져 있다.
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혈압, 소변, 혈액검사등 추가검진을 통해 주민 개인별 건강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며, 건강센터는 청도지역사회 중심의 운동실천을 통한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에 앞장설 방침이다.
청도/조윤행기자 yhcho@kb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