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해하수종말처리장이 올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한창이다.
현재 공정 88%로 오는 7월 21일 준공을 앞두고 현재 영해시가지에서 발생하는 일부의 오수를 하수처리장에 유입시켜 기계 및 하수처리 공정을 시운전하고 있는 가운데 하수를 방류수질 기준 이하로 처리해 방류하고 있다.
영해하수종말처리장은 2008년부터 강화되는 방류수수질기준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어 현재 시운전도 강화되는 방류수질 기준으로 시운전하고 있으며, 완공 후 정상적으로 하수 유입시 방류수질은 현재보다 더욱더 좋아져 송천을 비롯한 대진해수욕장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06년 하반기부터 시행계획에 있는 영해지구 하수관거정비공사는 3년 공사기간으로 현재 계획 중에 있어,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영해시가지내의 오수가 모두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됨에 따라 주변의 환경정비는 물론 주민의 불편사항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006년 하반기부터 시행계획인 오수관로 공사는 오수뿐만 아니라 우수에 대하여도 정비를 계획하고 있어, 만성적인 영해시장주변 침수난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영해하수처리장이 건설되는 동안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례하였는데도, 성숙된 주민의식으로 많은 도움을 준데 대해 감사를 드리며, 올하반기부터 시행하는 하수관거 정비공사 또한 주민들에게 통행의 불편 등 주민 불편이 예상되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영덕/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