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호씨의 출품작 '천마의 전설'
신라 천년 고도 경주의 상징 조형물은 '천마(天馬)의 전설'로 확정됐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타 시도와 차별되고 신라천년고도이자 문화·관광도시임을 널리 알리고자 실시한 상징 조형물 출품작 심사 결과, 경주고등학교 교사 이동호씨가 출품한 “천마의 전설”이 선정됐다.
선정된 주요 특징은 조형물 공모의 주안점인 경북도와 경주시의 상징성을 가장 잘 표현했을 뿐 아니라 천년고도 경주를 찾아오는 관광객이나 지역주민들로부터 쉽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상징조형물 공모에는 작가 이점원씨 5명이 총 10점을 출품했다.
한편 상징 조형물은 경주시가 내년도에 사업비 5억원들 들여 울산 경계지점인 내남면 월산리 산 132~2번지 국도35호선과 인접한 공한지 2,935㎡에 조성하는 소공원에다 설치된다.경주/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