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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학교 제43기 임관식

장병욱기자
등록일 2008-03-14 16:05 게재일 200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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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학교 제43기 졸업 및 임관식이 14일 오후 2시 학교 충성연병장에서 열린다.


이날 임관식은 이상희 국방장관 주관으로 김관진 합참의장, 박흥렬 육군참모총장, 김병관 한미연합부사령관, 군 고위급 장성, 내외귀빈과 가족 친지 등 5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졸업증서와 임관사령장 수여, 대통령상을 비롯한 상장수여, 국방장관 치사, 학교장 졸업 및 임관식사, 사관생도 분열 순으로 진행된다.


또 국방부 전통의장대 공연, 국방부 여군의장대 및 육군 의장대 시범, 취타대 및 팡파르대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서 학부모와 선배장교들에 의한 계급장 수여, 후배생도들의 졸업 기념반지 증정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졸업 및 임관식에서는 지난 2006년도에 입교해 2년간의 학위교육과 군사학 교육과정을 마친 신임장교 478명이 전공별로 문학사, 이학사, 공학사 학위취득과 동시에 군사학사 학위를 받는다.


이 가운데 배동직 소위(23·경남 창원·사진)가 수석졸업자에게 주는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7명이 학업우수상을 수상한다.


특히 군인가족으로는 3부자 모두 3사 동문출신 선후배 3가족(최원혁, 이태희, 안종현 소위)과 다양한 출신(육사-3사-학군)의 이력을 소유한 김진혁 소위 3부자, 가족 모두가 군인의 길을 걷는 군인 4가족, 병 생활과 부사관 근무를 거쳐 임관해 군번을 3개나 보유하고 있는 8명의 졸업생도 임관한다.


이들 신임장교들은 임관 후 14주간 육군 각 병과 학교에서 초등군사교육을 이수한 후 오는 6월에 전·후방 각급부대에 배치되어 소대장 또는 해당 병과직책에서 근무하게 된다.


/장병욱기자 bwj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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