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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풍향계...포항시 라 선거구 민주노동당 복덕규 후보

윤희정기자
등록일 2006-05-26 10:26 게재일 200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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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규 후보
“시의원에 당선되면 세비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겠습니다.”


포항시 기초의원 선거 ‘라’선거구(두호, 학산, 중앙, 죽도1동)에 출마한 민주노동당 복덕규(47) 후보가 ‘시의원 세비 전액 사회 환원’ 이라는 차별화된 공약으로 민심을 공략, 표몰이에 나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복을 몰고 다니는 남자’라는 독특한 아이콘으로 이름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복 후보는 ‘시의원 세비 전액 사회 환원’ 공약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사업 ▲북부해수욕장 문화단지사업 ▲중앙초등 살리기· 시청이전부지 공원화 ▲미군부대 활용 방안 등 주로 일반주민의 불편한 사항과 삭막한 철강도시의 문화공간 확충에 대하여 과감히 개선하는 사업 추진에 역점을 두고 있다.


복 후보의 차별성있는 주요 공약 ‘시의원 세비 전액 사회 환원’의 원칙은 주민이 낸 혈세를 시의원 후보의 호주머니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다시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


따라서 복 후보는 ‘시의원 세비 전액’을 사회의 소외계층인 영세 빈민과 독거노인에게 일부 사용하고 일부는 지역구내 도서관 시설에 도서 기증등 전액 지역민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복 후보는 “기초의원 당선후 직접 지역구 활동을 통해 매월 정기적으로 영세 빈민을 비롯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등 주변의 손길이 미처 닿지 않는 사람들 위주로 사용할 것이며, 일부는 지역구내 위치한 도서관에 정기적으로 도서를 기증하여 주민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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