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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첫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에서 힐링하세요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6-10-20 02:01 게재일 2016-10-2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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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889ha 치유·휴양시설, 국민건강 기여 기대
▲ 최근 영주에서 열린 국내 첫 국립산림치유원인 다스림 개원식에 황교안(왼쪽 다섯번째) 국무총리가 현판식에 참석했다.
산림청이 지난 18일 영주시에 조성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제15회 산의 날 기념식과 국립산림치유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산림유공자, 임업인,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리고 산림 생태계 보전과 산림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 대해 정부 포상을 전달했다.

`산의 날`은 국제연합(UN)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림청이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기리고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 18일을 산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특히, 이날 산림치유 국가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이 개원해 주목을 받았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청이 영주시 봉현면과 예천군 상리면 옥녀봉 일대 2천889ha에 1천48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산림 치유·휴양시설로 산림복지 전담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한다.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에는 건강증진센터, 수(水)치유센터, 산림치유센터, 치유정원, 치유숲길 등을 갖추고 산림치유를 원하는 국민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제15회 산의 날 기념식과 함께 국립산림치유원을 개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국립산림치유원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림치유 종합시설로 국민건강과 행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의날 정부포상자는 훈장에 이일원(70·자굴산치유수목원장), 포장 한규성(55·충북대 교수), 대통령상 이판수(55·산림조합중앙회 문화홍보실장), 최규로(52·산림청 행정사무관), 정용숙(49·생명의 숲 사무국장), 안기완(55·전남대학교 교수), 총리상 박희축(55·호롱불영농조합 대표이사), 백창현(58·한국경제신문 본부장), 단체에는 (사)광양도심숲가꾸기위원회가 수상했다.

영주/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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