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는 26일 초등학생을 강제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씨(65·문경시)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00년 5월 평소 알고 지내던 최모양(당시 7세)에게 선물을 준다며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몸을 더듬는 등 30분 정도 강제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6년이 지난 최근 이 사실을 딸로부터 전해들은 최 양의 아버지가 고소함으로써 경찰에 붙잡혔다.
문경/고도현기자 dhg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