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도내전역서
5개 반으로 편성된 감찰단은 25일부터 오는 9월10일까지 도내 전역을 상대로 24시간 감시활동을 벌인다.
감시대상은 공직자 기강 저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추석명절 선물, 떡값 수수 등 금품수수와 각종 불·탈법 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해서다.
감찰단은 도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전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잠복근무 등 외관상 드러내지 않고 활동을 벌인다.
또 복무기강 확립, 재난·안전·민생분야 관리, 추석명절을 대비한 교통안정 및 소통 대책 추진실태 등도 점검한다.
특히, 근무지 이탈, 음주운전, 도박 등 공직자 윤리강령 위반행위와 추석명절 선물, 떡값 수수 등 도덕성·청렴성 위반행위자 경우 당사자는 물론 지휘·관리자도 연대 책임을 묻는 등 엄중문책 조치한다.
김종환 경북도 감사관은“감찰단 목적에 부합하도록 공직자 불·탈법 사례를 발본색원한다는 것이 방침”이라면서 “업무처리 과정에서 생긴 경미한 과실은 과감하게 관용처리 하고,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는 우수 공무원은 포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