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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신도시에 한옥형 호텔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4-03-18 02:01 게재일 2014-03-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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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호텔과 300억 투자양해각서 체결<br>객실 100개 규모 호텔·컨벤션센터 등 건립
▲ 17일 김관용(왼쪽) 경북도지사, 권영세(오른쪽) 안동시장, 권중갑 스탠포드호텔 그룹 회장이 도청신도시에 한옥형 호텔 신규 건립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도청신도시에 한옥형 호텔이 들어선다.

경북도는 17일 오전 도청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권중갑 스탠포드호텔 그룹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텐포드호텔그룹과 도청신도시 한옥형 호텔 신규건립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스탠포드호텔그룹은 도청신도시에 향후 5년이내 300억원을 투자해 1단계로 객실 100개 규모의 한옥형 호텔 및 컨벤션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투자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텐포드호텔그룹은 미국 뉴욕 맨하탄에 본사를 두고 미국(뉴욕 맨하탄), 칠레(산타아고), 파나마(파나마시티), 한국(서울 상담동) 등 총 4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는 스탠포드호텔그룹이 국제적수준의 한옥형 호텔을 건립하면 신도시가 행정도시의 기능과 품격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안동하회마을, 도산서원, 영주 부석사 등 경북북부권의 문화유산과 소백산, 주왕산 등 수려한 자연환경을 즐기려는 관광객의 숙박수요도 충족시켜 관광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스탠포드호텔 투자유치 성과에 이어 18일 국내 굴지의 바이오기업인 D사의 200억원 규모의 연수원 건립, 4월에도 자동차부품 등 관련동반기업 7개사 등 2천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 체결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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