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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용병타자 나바로 영입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4-01-06 02:01 게재일 2014-01-0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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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등 빅리그 무대 경험
삼성라이온즈가 외국인타자 야마이코 나바로(27·사진)를 계약금 5만달러, 연봉 25만달러에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소속 나바로는 180㎝, 98㎏의 체격을 갖춘 우투우타 선수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나바로는 2010년 보스턴, 2012년 피츠버그, 2013년 볼티모어에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경험하며 79경기 통산 타율은 2할6리 2홈런 20타점 14볼넷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643경기에 출전, 타율 2할7푼7리에 64홈런 352타점 72도루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 그는 2013시즌 트리플A에서 타율(0.267)에 비해 높은 출루율(0.354)을 보이는 등 선구안이 좋으며 내야수로서 장타율이 4할1푼8리을 기록해 삼성 타선에 상당한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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