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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글로벌 여성아카데미 `유네스코 ESD` 공식 인증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3-12-13 02:01 게재일 2013-12-1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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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수성구 글로벌 여성아카데미 프로그램이 12일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서를 받았다.
대구 수성구 글로벌 여성아카데미가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을 받았다.

대구 수성구는 12일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수성 글로벌 여성아카데미 프로그램이 대구·경북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 인증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정부·기관·단체가 수행 중이거나 수행한 교육과 사업 등 여러 활동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우수한 실천사례로 인증하는 것이다.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41개 프로젝트가 선정됐고 대구·경북지역 지자체로는 수성구청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은 수성 글로벌 여성 아카데미는 지역 여성의 의식 변화를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해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체험 활동 등을 수강생들에게 제공해 왔다. 또 `수성 글로벌 여성 아카데미`는 이진훈 수성구청장이 구청장으로 취임해 `지속가능한 교육·문화 중심 도시`로 도시 비전을 정하면서 지역 여성의 의식 변화와 사회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역 여성의 의식 변화를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인식하에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실천하기 위한 인권, 평화, 환경, 에너지, 공정무역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체험, 견학, 국내외 자원봉사 활동 등으로 세계 속 공동체 의식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109명이 수료했고 이들은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365만원 기부을 비롯한 필리핀·네팔 물품기부, 재능기부, 급식봉사 등 해외자원봉사를 펼쳐왔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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