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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선박위치 추적시스템' 제공...인터넷으로 선박위치 실시간 확인

최승희기자
등록일 2005-02-24 19:53 게재일 200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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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선박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돼 선박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며 “민간 선박운항관리 지원을 위해 인터넷으로 선박 운항상태를 실시간 모니터 할 수 있는 ‘선박위치 추적시스템(VMS)’을 선사에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박위치추적시스템은 선박에서 발사된 선박위치신호가 육상기지국이나 인공위성을 통해 해양부에 전송되는 시스템으로 기존에는 일부 선사에서 통신회사의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 왔다.

그러나 해양부가 이를 무료 제공함에 따라 앞으로 각 선사는 사무실 등에서 해양수산부 해양안전정보홈페이지(www.gicoms.go.kr)를 통해 전자해도 화면상에서 자사 선박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해양부측은 “VMS 정보제공으로 선사 자체 안전관리 업무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해상 선박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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