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아반떼 승용차에 함께 타고 있던 김모(31)는 사고 당시 천공기가 승용차 운전석 쪽으로 비스듬하게 쓰러져 별다른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사고로 인한 정신적인 충격으로 인해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어 신호대기중이던 영업용 택시 3대와 아반떼 승용차 등 2대가 크게 파손됐다.
경찰은 땅파기 작업을 하던 천공기가 후진하던 중 연약지반이 일부 침하되면서 넘어진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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