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개발공사가 주최하고 경북트라이애슬론연맹이 주관한 이 대회에는 약 600여명의 철인들이 참가하여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강인한 체력과 그간 닦아온 기량을 뽐냈다.
참가선수들은 보문호 1.5㎞(2바퀴)를 헤엄쳐 통과한 다음, 사이클로 40㎞(4바퀴)의 보문단지 내 경기코스를 완주, 10㎞(3바퀴)를 달렸다.
트라이애슬론은 수영, 사이클, 달리기로 구성된 종목으로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그리고 잘 정비된 도로와 주변 환경을 갖춘 각국의 관광명소나 대표적인 도시에서 주로 개최되는 대표적인 선진국형 친환경 스포츠이다.
이번 대회 남자부 1위는 1시간50분33초를 기록한 이준형씨가, 여자부는 최원정씨(2시간8분47초)가 1위를 차지했다.
경주/윤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