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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개최 전국 트라이애슬론 이준형·최원정씨 남녀부 우승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1-06-20 21:17 게재일 2011-06-2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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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애슬랜대회 결승점에 도착하는 선수들.
2011년 경주 보문호 전국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대회가 18·19일 이틀간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북관광개발공사가 주최하고 경북트라이애슬론연맹이 주관한 이 대회에는 약 600여명의 철인들이 참가하여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강인한 체력과 그간 닦아온 기량을 뽐냈다.

참가선수들은 보문호 1.5㎞(2바퀴)를 헤엄쳐 통과한 다음, 사이클로 40㎞(4바퀴)의 보문단지 내 경기코스를 완주, 10㎞(3바퀴)를 달렸다.

트라이애슬론은 수영, 사이클, 달리기로 구성된 종목으로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그리고 잘 정비된 도로와 주변 환경을 갖춘 각국의 관광명소나 대표적인 도시에서 주로 개최되는 대표적인 선진국형 친환경 스포츠이다.

이번 대회 남자부 1위는 1시간50분33초를 기록한 이준형씨가, 여자부는 최원정씨(2시간8분47초)가 1위를 차지했다.

경주/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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