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상북도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역량강화 워크숍’ 모습.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은 최근 이틀간 경북여성정책개발원 동행관 중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 및 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상북도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심각한 사회문제인 저출생과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경북도 및 22개 시·군과 경북교육청의 저출생 및 인구 관련 정책을 필수로 선정해 전문성 있는 성별영향평가 컨설팅을 추진함으로써 양성평등 관점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다.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는 지난해 농촌지역의 저출산·고령화 위기를 극복하고 출산으로 인한 영농 중단을 막기 위해 여성 농어업인뿐 아니라 남성농어업인도 영농도우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출산 농가 영농도우미 지원사업’성별영향평가 컨설팅을 실시해 2023년 우수 정책 개선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앞으로도 경북도민이 생활에서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 개선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소속 컨설턴트의 컨설팅 역량을 더욱 강화해 양성평등 관점으로 저출생과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은미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 센터장은 “양성평등은 저출생과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인식이자 문화 중 하나”라며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가 경상북도 양성평등의 컨트롤 타워로써 양성평등으로 도민의 삶을 유익하게 하고, 당장 시급한 문제인 저출생과 인구문제를 양성평등 관점으로 접근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사업 선정부터 정책 개선까지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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