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중 축구부 ‘경북소년체전’ 왕좌에

결승서 풍기중 1대0 잡고 우승
춘계 전국 축구대회 이은 성과

2022년 경북 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동중학교 축구부. /안동중학교 제공

안동중학교 축구부가 안동 강변구장에서 열린 ‘2022년 경북 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동중학교에 따르면 안동중은 지난 23일 안동강변구장에서 펼쳐진 대회 준결승에서 포철중학교를 맞아 시종일관 대등한 결기를 펼쳤다. 결국 전·후반 1:1로 승부를 내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해 5:3으로 이기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어 24일 열린 결승에서 풍기중학교를 1: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임휘수 학생은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운동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중학교 이성섭 교장은 “학생들이 우수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대담함이 중요하다”며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치열하게 도전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이나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안동중학교 축구부는 올해 춘계 전국 중등축구 대회에 이어 경북소년체육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한 축구 명문 학교임을 입증했다.

/피현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