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br/>우수한 기술력·성장 가능성 인정
5개 과기특성화대(POSTECH, DGIST, GIST, KAIST, UNIST)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는 대학(원)생이 기술창업에 기반해 투자를 유치하는 IR 경진대회다. 포항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에서는 티센바이오팜과 디플이 참가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티센바이오팜은 포스텍 융합생명공학부 통합과정 한원일 씨가 주축이 된 예비창업팀으로 인공장기 개발자들이 맞춤형 배양육과 배양육 스마트팜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지난 11월 제1회 강소특구 혁신성장 IR 경진대회 ‘우수상’, GIF(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대구광역시장상’, 제11회 POSTECH 과메기 창업경진대회 ‘대상(포스텍 총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장려상을 수상한 디플은 커뮤니티에 기반한 생산직 전문 채용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 박중우 씨가 올해 6월 창업했다.
이 팀은 2021년 학생 창업유망팀 300 페스티벌 ‘최우수상(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대구경북스타트업 페스티벌 클러지-스타리그(ClutG-Star League)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또 기술창업 전문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기업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2억 원 규모의 초기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김상우 포항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장은 “포항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의 차별성이라고 할 수 있는 기술개발 단계별 전주기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 실제 창업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영남권 기술창업허브를 조성해 지역 미래 신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