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도효자마당 등 3곳 운영

[예천] 예천군이 산책을 하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읽어 독서가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남산과 청소년수련관 산책길, 도효자 마당에 숲속 작은 도서관 3곳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17일 군에 따르면 군민들의 문화 의식 함양을 위해 신간 도서 250여 권과 군청 직원들과 주민들이 각 가정에서 잠자는 도서 모으기 운동에 참여해 모은 기증 도서 500여 권을 새롭게 비치했다.

동본리 새마을부녀회 회원 8명, 바르게살기운동 군여성회원 4명 등 총 12명을 명예 도우미로 위촉해 숲속도서관 3곳 도서 정리, 주변 환경정비, 도서 상담 봉사활동으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봄이면 꽃 피고 물·새소리 들리는 자연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조성한 숲속 도서관을 방문해 마음의 양식을 쌓으시길 바란다”며 “독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후 제자리에 잘 꽂아둬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주시길 부탁 한다”고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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