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칠곡군은 지난 3일 군청 강당에서 ‘2040 칠곡 군기본계획 주민참여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주민 54명으로 구성된 주민참여단은 앞으로 4주간 도시주택·교통, 산업·경제, 문화관광·교육복지, 환경·안전 등 4개 분과 회의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계획 방향을 설정하는 과정에 참여한다.

칠곡군은 국토종합계획(2020∼2040)을 토대로 주민참여단 회의를 통해 기존에 일방적으로 진행하던 도시계획에서 벗어나 도시계획 수립 전에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상향식 정책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유수호 부군수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2040년을 목표로 칠곡군 도시계획의 정책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주민참여단의 소중한 의견을 칠곡군 기본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해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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