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비·일자리 창출 ‘두 토끼’

포항시가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형산강 환경정비를 위한 수변공원 관리단 운영을 개시했다.

선발된 수변공원 관리단은 2월부터 11월 말까지 환경정화, 꽃길조성, 하천시설물관리 등을 하며 포항시민의 젖줄인 형산강을 쾌적한 시민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포항시는 수변공원 관리단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야외활동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형산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고용충격에 일자리를 찾는 노동자들에게 일자리를 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삼우 생태하천과장은 “앞으로도 수변공원 관리단 운영을 통해 쾌적한 형산강을 만들어 시민들의 휴식공간 조성은 물론 서민 일자리 창출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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