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방석리항과 경주 척사항 등 경북 5개 어촌마을이 ‘2021년도 어촌뉴딜300사업’ 신규대상지로 선정됐다.

9일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어촌뉴딜300사업 신규대상지로 전국 60개 어촌마을을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경북도와 전북이 각각 5개가 선정된 것을 비롯해 전남 19개, 경남 11개, 충남 6개, 강원 4개, 제주 3개, 경기 1개 등이다. 광역시 단위에서는 부산 2개, 울산 1개, 인천 3개가 선정됐다.

경북지역은 포항시 방석리항과 경주시 척사항, 영덕군 사진3리항, 울진군 직산항, 울릉군 학포항 등 5개 어촌마을이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은 앞으로 3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평균 100억원씩을 지원받게 된다.

앞서 ‘2020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됐던 포항 오도2리는 60억여원을 들여 해안암반구역인 큰짬어장을 활용해 어촌체험을 할 수 있도록 관광 활성화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안찬규기자

    안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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