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동아리 시제품 전시도

경북도립대학교는 지난 3일 대학 문화체육관에서 재학생,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창업동아리 시제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조도 센서를 이용한 침실 제어(전기전자과)’, ‘친환경 전기동력 운반기(자동차과)’, ‘화재대비 출입문 안전장치(소방방재과)’, ‘유아의 환경생태감수성 증진을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분석(유아교육과)’ 등을 포함한 9개 팀이 전공에 기반한 작품을 선보였다. 대회에 참가한 팀에게는 심사위원 평가 및 관람객들의 득표 등 심사를 통해 공학 분야 4개팀, 인문사회·예체능 분야 2개팀에게 상금이 주어진다.

경진대회와 함께 열린 창업동아리 시제품 전시회에서는 전기전자과 메이커 창업동아리팀이 ‘토양습도센서를 활용한 화분에 물주기 제어시스템’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맞춤형 판금·도장 디자인 제작(건&해머), 드론 항공 촬영(비화), 교량 낙교 방지용 판넬(유레카) 등 특색있는 창업동아리 작품들도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병윤 경북도립대 총장은 “경진대회 출품작과 창업동아리 시제품을 통해 재학생들의 창의력과 경쟁력이 무한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창의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졸업하기 전까지 다양한 경험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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