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문가 온라인으로 토론
각국 기술·경험 공유… 해법 논의

[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일 제7차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국제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 모두가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유튜브로도 참여할 수 있다.

심포지엄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관리 기술개발,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방폐물 관리사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공단의 방폐물기술연구소 황태원 소장이 고준위 방폐물 관리 기술개발 현황을 발표한다.

스페인, 스위스, 핀란드, 미국, 스웨덴 등 각국 방폐물 전문가들이 관련 기술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한다.

국내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고, 온라인 참석자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한 ‘방폐물관리 미래기술’ 공모전 당선작의 시상도 한다.

공단은 방폐물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방폐물 관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4년부터 방폐물 안전관리 국제 심포지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차성수 공단 이사장은 “고준위방폐물 분야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전 세계가 그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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