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회 출동·4천800마일 항해
이중이상자망 단속 등 성과도

[영덕] 영덕군 다목적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사진>가 취항 1주년을 맞았다.

불법어업 단속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민선6기 대표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영덕누리호는 총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56t급 규모로 지난해 1월 착공에 들어가 12월 정식 취향했다.

‘영덕누리호’는 강구항을 정박항으로 1년간 총 133회 출동(월평균 12회) 했다. 항해거리는 4천800마일, 항해시간은 약 380시간을 기록했다.

대게조업 금지구역 위반 단속 1건, 어린대게 포획 3건, 이중이상자망 단속 2건 등 총 6건을 단속해 영덕검찰청에 사건을 송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지난 1년 동안 대게자원보호, 어업·업종 간 분쟁 현장 해결, 각종 해난사고 및 구난활동, 대게 서식해역 불법행위 단속 등 영덕 해안을 수호하는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희진 군수는 “지난 1년간 영덕누리호는 대게자원 보호와 해상 안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지역 어업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돼 그 위상과 역할을 날로 중요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박윤식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