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오천교회 박성근 담임목사(60·사진)가 한일장신대 신임 이사장에 선임됐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은 지난달 27일 대학 회의실에서 2020년도 10차 이사회를 열고 현 손신철 이사장(인천제일교회) 후임으로 법인 이사인 박성근 포항오천교회 담임목사를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2년 7월 29일까지이다. 취임식은 오는 11일 대학 예배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임 박 이사장은 장로회신학대 학부와 신학대학원,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시카고 맥코믹신학교에서 목회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군종목사로 20년간 사역했고, 경인여자대학에서 강의하기도 했다.

지난 2004년 포항오천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 현재까지 봉직 중이며, 2018년부터 한일장신대 이사로 활동해 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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