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격리 경우엔 교육청 신고해야
코로나 확진·격리 경우엔 교육청 신고해야
  • 김민정기자
  • 등록일 2020.11.25 20:08
  • 게재일 2020.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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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수능생 유의사항 안내
생활시설·별도 시험장서 응시
가족 등 통해 수험표 대리 수령

다음달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자가 격리된 수험생은 관할 교육청에 신고해야 한다. 또 수험생이 수능 전날 진단검사를 받을 경우 당일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도록 병원(선별진료소) 대신 보건소로 가야 한다.

교육부는 25일 코로나 전국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상황에서 치러지는 2021년 대입수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수험생들은 수능 하루 전인 다음 달 2일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코로나19 방역 때문에 시험장 건물에는 입장할 수 없다.

확진·격리 수험생은 직계 가족이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지인을 통해 수험표를 대리 수령할 수 있다. 확진 수험생은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각각 수능을 응시하게 되기 때문에 시험 전 코로나19 확진·격리 통보를 받을 경우 보건소에 수능 지원자임을 밝혀야 한다.

아울러 관할 교육청에 격리·확진 사실과 수능 응시 여부, 연락처를 신고해야 한다. 수능 전날 보건소는 수험생에게 우선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당일 결과를 통보할 방침이다.

진단검사를 희망할 경우 병원(선별진료소)이 아닌 가까운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확진·격리 수험생은 별도로 안내받은 시험장이 아닌 다른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없다. 일반 시험장에 진입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제재를 받을 수 있어 유념할 필요가 있다.

교육부는 이달 26일과 다음달 1일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확진·격리 수험생준수 사항을 모든 수험생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안내할 계획이다.

수능 당일에는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입실 전에 모든 수험생은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는 망사 마스크, 밸브형 마스크와 같이 비말 차단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착용하지 말아야 하고, 분실·오염·훼손에 대비해 여분의 마스크를 챙기는 것이 좋다. 시험 감독관의 신분 확인 요구를 받으면 수험생은 마스크를 잠시 내려 감독관에게 얼굴을 보여주는 등 협조해야 한다. 불응할 경우 부정 행위자로 간주될 수 있다. 시험장에는 정수기가 없기 때문에 수험생 개인이 마실 물을 따로 준비해야 한다.

수험생 유의사항은 교육부(www.moe.go.kr)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www.kice.re.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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