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은 수성구 중동에서 북구 대현동으로 사옥을 이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곳은 경북농협이 사용하던 곳으로 건물 내·외부 리모델링 등 약 1년간의 준비 끝에 오는 27일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를 시작으로 12월 5일까지 순차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또 이 건물에는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를 비롯해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신용보증기금, 농협자산관리회사, 농협네트웍스, 농협파트너스 등 2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대현동 사옥은 2019년 안동으로 이전한 농협 경북본부가 사용하던 건물로 대지면적 6천984㎡, 연면적 1만2천499㎡, 본관(지하 1층∼지상 7층)·1별관(지하 1층∼지상 3층)·2별관(지하 2층∼지상 4층) 등 3개 동이며 주차는 183대까지 가능하다.

또한 금융업무 고객의 편의를 위해 1층 대현동금융센터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해 쾌적한 환경에서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수성구에 위치한 기존 건물 1층 대구영업부(은행)는 대구중동금융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