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더샵프리미엘’ 등
전국 물량 절반 가까이 차지
‘현대 힐스테이트포항’ 등
견본주택은 전국 17곳서 개관

이번주 대구지역에 전국 아파트 분양의 절반에 가까운 1천613가구가 공개된다.

21일 부둥산 114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에 분양하는 전국 7개 단지 3천718가구(일반분양 3천535가구) 중 1천613가구가 대구에 몰렸다.

이번 주에 공개되는 아파트는 대구 북구 침산동 ‘더샵프리미엘’(300가구)을 비롯한 대구 중구 남산동 ‘해링턴플레이스 반월당2차’(419가구), 대구 달성군 유가읍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더센트럴’(894가구) 등이다.

포스코건설은 대구 북구 침산동 305-4에 ‘더샵프리미엘’을 분양한다. 지상 최고 48층, 3개 동 규모이며, 아파트 전용면적 70㎡·84㎡ 30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56실로 구성된다. 교육시설로는 칠성초(배정 예정), 침산초, 달산초, 침산중, 대구일중, 칠성고, 경상여고 등 다수 학교가 단지 인근에 있고, 침산네거리의 학원가는 물론 경북대도 가깝다. 신천대로, 노원로, 북대구IC 등 주요 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와 백화점,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각종 편의시설도 풍부하게 누릴 수 있다.

금성백조는 오는 24일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대구테크노폴리스 RC블록에 분양 중인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면적 99∼152㎡, 총 894가구 규모다. 근처에 포산고를 비롯해 다수의 초·중·고와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 과학관공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서대구역∼달성군청∼테크노폴리스∼대구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대구산업선 테크노폴리스역이 예정돼 서대구역이 있는 대구 시내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는 1·2호선 반월당역과 1·3호선 명덕역의 더블 환승역세권에 현대백화점, 동성로·반월당 상권, 남문시장, 탑마트 등 풍부한 생활편의를 누리는 최고의 도심입지로 평가받는다. 명덕초, 대구제일중 등 도보거리의 교육환경과 더불어 최근 재개발과 대규모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반월당역-중앙대로 주변이 신주거타운의 확장되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전국 17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다. 포항 남구 오천읍 ‘현대 힐스테이트포항’, 포항 북구 득량동 ‘포항양학 신원아침도시 퀘렌시아’, 경산 중산동 ‘경산자이 1·2단지’ 등이다.

현대건설이 포항 남구 오천읍에서 짓는 ‘힐스테이트포항’은 오는 27일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2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천717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 단지는 이마트, 메가박스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인덕초, 포은중, 오천고 등 초·중·고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득량아파트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 짓는 퀘렌시아도 27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이 아파트는 양학로 35(득량동 141번지) 일대에 지하2층, 지상 7∼23층, 6개동 659세대로 들어선다. 이 중 일반분양은 98세대이다. 대부분 전용면적 53㎡∼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되고, 가장 큰 타입은 전용면적 109.2㎡다. 이 단지는 포항을 관통하는 7번국도와 인접해 교통망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양학동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돼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특히, 퀘렌시아는 포항지역 명물로 자리매김한 철길숲과 단지 내 둘레길을 연결할 계획으로 ‘숲세권’ 단지다. 또 관리비 절감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시스템을 적용하고, 범죄예방환경설계와 첨단무인경비시스템을 적용해 안전한 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김영태·안찬규기자

    김영태·안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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