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 공공산후조리원이 11월 2일 문을 연다. 도내 첫 공공산후조리원이다.

울진군은 경북도와 함께 8억원을 들여 2019년부터 울진의료원 1층 일부를 개보수해 연면적 710㎡에 8실 규모 산후조리원을 만들었다. <사진>

산후조리원 이용료는 2주 기준 182만원이다. 취약계층과 다태아 산모, 셋째 이상 출산 산모는 50%, 군민과 도민은 10∼30% 할인받는다.

조리원에는 산모실, 신생아실, 프로그램실, 마사지실, 면회실이 있다.

군은 군의료원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와 연계해 체계적인 임신, 출산, 산후조리 시스템을 갖춰 산모가 안심하고 산후조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찬걸 군수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행복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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