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타고 낚시를 나갔던 60대 남성이 갑작스럽게 숨을 거둬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 45분께 포항시 남구 앞바다에서 형산강 부두로 향하던 낚싯배에서 A씨(65)가 의식을 잃은 것을 일행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앞서 A씨는 10여명의 낚시 동호회 회원들과 포항시 남구 호미곶 인근 바다에서 낚시하던 중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선내 침실에서 쉬고 있었다.

해경은 선내 CCTV 영상 등을 바탕으로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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