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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자료수집 "팔 걷어"

조윤행기자
등록일 2008-07-25 16:10 게재일 200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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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형 새마을운동이 세계화운동으로 널리 퍼져가고 있는 가운데 청도군이 새마을기념관에 전시할 옛 자료수집에 발 벗고 나섰다.


청도군(군수 이중근)은 한국의 힘, 조국근대화의 초석이 된 새마을운동을 재정립하고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정형화하기 위해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읍 신도마을에 대한민국 새마을기념관 및 공원조성사업을 추진,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군은 오는 9월까지 7∼80년대 당시 새마을운동관련 연구논문집, 성공사례집, 교육교제 등과 함께 슬라이드 영화필름, 비디오 등 영상물, 새마을기, 새마을복장 등 새마을 상징물 수집 특별기간으로 정해 자료를 수집한다.


또 교육기자재, 사진첩, 새마을 훈·포장, 새마을지도자 활동기록 및 소장품도 함께 수집한다.


군은 수집된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새마을운동의 어제, 오늘 그리고 미래’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새마을 기념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군이 지난 2006년 7월 착공한 새마을기념관 및 공원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57억5천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기념관 및 회관과 상징조형물, 야외전시장, 새마을 열주 등이 설치된 새마을 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오는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새마을운동 발상지 신도마을 장기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초가집, 스레트집, 공동빨래터 등 새마을운동 당시 모습을 재현하고 새마을 체험장을 건립해 외국인 방문객과 국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새마을정신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윤행기자 yhcho56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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