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동서횡단철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야”
  • 박형남기자
  • 등록일 2020.09.16 20:13
  • 게재일 2020.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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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 16명 서명한 건의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 전달

경북 동해안과 충청 서해안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건설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국민의힘 박형수(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 의원은 여야 의원의 서명이 담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중부권 여·야 국회의원 16명이 서명한 공동건의문에는 지금까지 종단형으로 구축된 간선 철도망의 불합리 해소를 촉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경북 울진과 봉화, 영주, 예천, 문경과 충북 청주·괴산을 거쳐 충남 천안·아산·예산·서산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330km의 철도다. 총 사업비는 4조8천억원이 예상되고 있으며, 제3차 국가철도망 반영 노선을 제외할 경우 3조7천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된 건의문은 동·서 교류 활성화와 경제발전 견인, 서해안시대 물류 기능 강화, 청주국제공항 접근성 향상, 경북과 동해안 지역 필수 교통망 확충 등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필요성을 담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박형수 의원은 “연말까지 마무리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이 신규 반영될 경우 경북-동해안, 충청내륙-서해안 연결로 동·서교류 활성화 및 경제발전 견인차 역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동서횡단철도 관련 중부권 12개 시·군은 충남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 충북 청주·괴산, 경북 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 등이다.

공동건의문에는 더불어민주당 어기구·강훈식·문진석·박완주·이정문·변재일·이장섭·정정순·도종환 의원이, 국민의힘 성일종·홍문표·이명수·박덕흠·임이자·김형동·박형수 의원 등이 서명했다.

한편, 박형수 의원은 앞으로 민주당 박완주(충남 천안을) 의원과 공동으로 두 차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정책협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1차 정책협의회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오는 23일 국토교통부 철도국 실무책임자들과 15개 의원실 담당 보좌관이, 2차 정책협의회는 10월 5일 박형수·박완주 의원과 국토교통부 차관 또는 실국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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