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인간극장 울릉도 죽도 김유곤 씨 편 재방송
KBS인간극장 울릉도 죽도 김유곤 씨 편 재방송
  • 김두한 기자
  • 등록일 2020.08.03 17:11
  • 게재일 2020.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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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죽도에서 민준이와 행복하게 살고 있는 유곤씨 /KBS 방송 캡쳐

KBS1 TV 인간극장 20주년 기념 앙코르 '그리운 사람' 울릉도 죽도 김유곤 씨 편이 3일부터 7일까지 재방송된다.

지난 KBS1 TV 인간극장에서 지난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방송된 울릉도 부속도서 중 가장 큰 섬, 죽도에 사는 김유곤(52) 씨 가족에 대해 지금까지 살아온 모습을 조명했다.

KBS 인간극장이 20주년을 맞아 특집으로 주인공을 만나는 ‘그리운 사람의 세 번째 주인공 김유곤 씨는 인간극장과 16년간 인연을 이어온 인물이다.

재방송 첫날 죽도 총각 김유곤 씨가 이윤정 씨와 결혼 결혼을 하고 아들 민준(21개월)이가 태어나고 크는 과정과 죽도에서 살아가는 생활상이 방영됐다.

KBS 인간극장은 지난 2004년 8월 방영된 ‘부자(父子)의 섬’과 11년 후인 2015년 5월 ‘죽도 총각 장가가다.’ 편에 출연한 유곤 씨. 인간극장 20주년 기념 앙코르는 부인 이윤정 씨와 죽도에서 40년 만에 태어난 민준이가 살아가는 이야기다.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KBS 방송 캡쳐

유곤 씨가 46세, 윤정씨 40세인 지난 2015년 대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 씨는 10년 전에 친구의 소개로 만난 적이 있던 친구 처제 이유정 씨를 2014년 연말 다시 만나면서 서로에 대해 호감을 느꼈고, 몇 차례 더 만난 후 드디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늦은 나이에 결혼 2세에 대한 고민이 컸지만, 결혼 3년 만에 자연 임신으로 민준이가 태어났다. 이번 인간극장은 민준이와 가족이 죽도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또 유곤 씨가 50이 다 돼 태어난 민준의 재롱, 부인과 알콩달콩 살아가는 섬 생활이 방영됐다. 민준이는 섬 생활을 하는 유곤 씨 부부에게는 비타민이다. 병원이 없는 외딴 섬이지만 민준이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관광객들에게 더덕을 팔아 생활을 하고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관광객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유곤씨는 그 어느 해보다 즐거운 섬 생활을 하고 있다. 예쁜 부인과 아들의 재롱을 보면서 함께 살고 있기 때문이다.

죽도는 울릉읍 저동리에 북쪽에 떠 있는 섬으로 면적은 20만 7천818㎡, 해발 고도 116m, 거의 평지를 이루고 있으며 섬 둘레가 약 4km 규모의 섬이다.

울릉도 부속도서 44개(유인도 4개 무인도 40개) 중 가장 큰 섬으로 대나무가 많이 자라 죽도(竹島)또는 댓섬으로 불린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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