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
기업-지원기관 협력체계 구축
유망 공공기술 사업화 등 소개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가 지난 28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중소벤처기업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소특구육성센터-기업-지원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실질적인 기업지원 방안을 공유하고 강소특구를 거점으로 포항지역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과 사전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도록 하고, 좌석에는 투명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해 진행했다.

설명회는 김상우 강소특구육성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소특구육성센터에서 현재 추진 중인 육성사업과 공공연구성과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대표적 혁신기업인 연구소기업의 설립절차와 설립 이후 세제 혜택, R&BD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또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위한 엑셀러레이팅지원 사업과 기업자금 확충을 위한 특구펀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 연구개발특구에만 있는 기술기업 특화지원 제도인 첨단기술기업 지원에 대해 설명했다.

강소특구 육성사업은 △기술발굴 및 연계 △기술이전사업화(R&BD) △강소형 기술창업 육성 △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10개의 세부사업이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69억4천만원이다.

포항강소특구 관계자는 “강소특구 육성사업 지원과 연구소기업 설립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성장해 나가는 등 유망 공공기술 사업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