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업작가 작품 구입’ 공고
대구미술관, 22일까지 접수

대구미술관 ‘소장품 100선’ 전시전경.
대구미술관은 코로나19로 힘든 대구 전업 작가들의 어려움을 나누고, 미술 창작과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구 작가들을 대상으로 작품 구입 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22일까지 접수 받는다.

응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의 미술가로서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대구광역시인 자, 대구광역시 출생인 자, 또는 대구광역시로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산해 대구광역시에서 총 3년 이상 거주한 자로 이 중 한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공고일 전날(2020년 7월1일)기준 10년 이내 국·공·사립미술관, 갤러리에서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실적이 있는 미술인, 예술인복지법에 의거하여 예술인 활동증명을 발급받은 대구광역시 전업미술인, 대구광역시 미술단체 소속 회원이거나 예술인 조합에 가입된 전업미술인 중 한 가지 항목에라도 해당되면 응모 가능하다.

대학생은 응모할 수 없으며 결과 발표 후 자격요건 관련 증빙 원본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작품 수집 방향은 대구미술사에 기여한 원로 작가의 작품, 대구미술계를 대표할 만한 역량 있는 원로·중진 작가의 작품, 대구미술계에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진·청년 작가의 작품으로 대구미술관 작품수집심의위원회를 거쳐 수집한다.

공고 및 접수 기간은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21일간이다.

매도 신청 가능한 작품 수는 작가당 1점(500만 원 이하)으로 제한한다.

접수는 22일 오후 6시까지 소인분에 한해 등기우편으로 받는다.

수집한 작품은 미술관 전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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