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재)경주문화재단이 경주 아티스트를 위한 ‘꿈의 콘서트’를 18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경주문화재단과 한국예총 경주지회가 주관한다.

2020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문예회관 기획·제작프로그램을 통해 실시하는 꿈의 콘서트는 2016년 지역의 신진예술가를 육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는 참여 지역예술단체 수를 대폭 확대해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예술계에 실연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민에게 활력을 불어넣는다.

방역 지침에 따라 ‘객석 간 거리두기’와  관람객과 출연·제작진 모두 문진표 작성 및 체온 체크를 하며 안전하게 진행되고 있다.

꿈의 콘서트는 경주문화재단과 사단법인 한국예총 경주지회가 직접 제작·기획한 공연으로 국악, 대중음악, 클래식, 연극, 무용의 다섯 장르를 만날 수 있다.

‘국악판타지-달놀이’로 14일 첫 공연의 막을 올렸으며 이어 15일 대중음악 ‘우리의 노래-달밤 콘서트’, 16일 ‘클래식과 함께하는 신라의 달밤’, 17일 연극 ‘우리 함께 해요’, 18일 무용 ‘비령천지가 울리다’로 마무리된다.

이 사업은 ‘2019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문예회관이 직접 기획 제작해 지역의 문화 향유권을 신장하는 공연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주예술의전당(1588-4925)과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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