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케이페이스 라운지(The K-pace Lounge)에서 한 학생이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습을 하고 있다.
대구대가 발달장애 학생의 바리스타 직업 훈련을 위한 카페 라운지를 열었다.

대구대 K-PACE 센터는 지난 15일 경산캠퍼스 장애학생지원센터 옆 건물에서 ‘더 케이페이스 라운지(The K-pace Lounge)’ 개소식을 했다.

더 케이페이스 라운지에서는 12월까지 센터 2∼3학년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커피 제조와 매장 관리, 손님맞이, 금전 관리 등을 배운다. 또 7월 1일부터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실제 주말 카페를 운영하며 직업 능력을 높이게 된다.

한편, 대구대 K-PACE센터는 대학 평생교육원 산하에 설치된 3년 과정의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기관으로, 현재 50여 명의 학생이 의사소통과 자기표현, 자립 생활, 진로 및 직업교육 등 사회 진출을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2021학년도 신입생 지원 자격은 발달(학습)장애인 중 만 18∼25세의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총 모집인원은 25명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29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이메일,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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