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가 응급구조과 학생들의 취업 100% 달성을 위해 부산응급환자이송단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지난 4일 포항대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단체는 향후 코로나19의 여파로 예상되는 고용쇼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망한 취업처 선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은 현장실습과 견학, 캡스톤디자인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정제 응급구조과 학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과가 보유한 지적 자원과 산업체의 우수한 기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길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산학교류를 통해 포항지역의 응급의료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대 응급구조과는 24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 응시하여 100% 합격 등 전국 국가고시 상위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해당 학과 졸업생들은 현재 119소방공무원, 해양경찰공무원, 전국 주요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및 대기업 안전센터(현대자동차,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제철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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